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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에이스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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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atrang.com/gnu/voyage_log/47 |
Indiansummer..
이곳에는 늦가을... 추위가 오기전에 뜨거웠던 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날씨가 주어진다.. 인디언썸머라고 한다.. 마지막 불꽃을 연상하는 싯구도 있고... 새로운 각오로의 출발을 연상하는 은유도 볼 수 있었다.. 그 인디언 썸머가 시작되는 즈음.. 미주씨맨클럽 카페의 발족이후 첫 보팅이 있었다.. 그동안 씨맨클럽(boatp.com)으로 가입된 이곳 미주지역의 회원들끼리의 회합이 이루어져왔다 그러다보니 결속력이 아쉬워..우선 이곳 미주지역 회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곳 한인커뮤니티안에 카페를 개설하게 되었다.. http://www.radiokorea.com/cafe_new/cafe_main.asp?code=C0009K00291 목적지는 카타리나 섬으로 정해졌다 피싱보팅으로 대상어는 랍스타와 옐로테일이었다.. 출항지는 마리나델레이보다 거리가 가까운 ..롱비치 마리나로 정했다.. 110번 프리웨이에 오르기 전...출발 준비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유를 했다.. 바다사랑님... jdd님.. 신입회원들.. 고급휘발유로 66갤론을 주유했다..225불.. 고급휘발유 250리터에 225불...(960원으로 환산하면.. 216000원..) 레귤러로 선택하면...20만원이 못되는 금액... 보트쇼가 열리곤 하는 컨벤션 센타 건너편에 자리한 한적한 마리나슬러프.. 경사도와 닥이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만들어져... 험잡을데 없었다.. 인디언썸머의 기후탓일까... 바람과 파고가 높았다 그러나 시작된 출항을 반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씨스웰 22피트 200마력.. 최고속력 40노트를 쉽게 넘는 파워를 자랑한다 캘리포니아 해안에 걸맞게 선형도.. 순발력이 받쳐준다.. 롱비치와 산페트로 방파제를 벗어나자 조우하게된 세일요트... 9피트급 파고를 넘기고..카타리나섬이 보이자 피셔맨들의 마음은 고조되기 시작했다... 옐로테일과...화이트씨배스... 어떤어종이든 가리상황이 못되었다.. 시작하자마자 얼굴도 못비치고 줄을 터뜨린 한마리외에는 활성도가 많이 낮았다.. east end 스팟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이미 카타리나 섬 근역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날이어두워지자 .... 랍스타 넷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입맛만 볼 수 있었던 랍스타 포획을 마치고.. 아발론 하버로 정박지를 정했다.. 선상에서의 저녁식사... 밤바다위에서 아발론 하버의 운치.... 가벼운 스카치 위스키가 더해지자.. 빈작의 조과와는 상관없이 풍성해졌다... 하버의 축제기간이라서 숙소가 없자.. 비좁지만 선상에서 보낸 밤... 커피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다시 어제의 포인트로 재도전을 한다.. 아침조과 역시..전날부터의 주의보상황 이어서인지 반응이 없었다.., 결단은 신속한 귀항이었다 6피트에서 12피트를 넘는 파고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