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사람의 무지몽매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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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5,213
글쓴이 : 두루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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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atrang.com/gnu/qna/182 |
안녕하세요. 가입하자마자 질문부터 들이댑니다.
레져용 모터요트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아직 여러가지 여건이 어려워서 생각만 하고 있는데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가지면 질러볼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보를 수집 중 입니다. 아직 면허도 없고 항해-선박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질문도 중구난방이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1) 목적 적합성. 레져용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가족, 지인들과 즐기려는 목적인데 거주성, 편의성, 안전성, 쾌적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네요. 또 싱글핸드로 연안을 항해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울릉도나 제주도까지 항해를 해보고 싶은 것도 숙원입니다. 따라서 특별히 고속일 필요는 없으며 안정적인 크루징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세일요트가 아닌 모터요트로 한정한 것도 이러한 연유입니다. 거주성, 안전성 등을 고려해서 디젤엔진을 장비한 카타마란이나 트롤러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장단점을 알고 싶습니다. 선박의 수명은 어느 정도나 갈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수명이 길다면 가족선박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철선과 FRP선의 장단점도 알고 싶습니다. 2) 취득비용, 유지비용. 거주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고려하자면 아무래도 40피트 정도는 돼야 하지 싶습니다. 중고선을 수입하는 경우와 국내에서 건조하는 경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트롤러로 푸*중공업이 제작한 43피트 스틸 트롤선을 본 것 같습니다.(제가 선박에 무지하여... 처음 건조된 국산 모터요트에 대해 뭔지 모를 불신-불안감이 있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40피트 전후의 그랜드뱅크스, 노르딕 터그 같은 FRP 트롤선, 라군의 43피트 카타마란 모터요트 정도를 인터넷으로 눈여겨 보았습니다.(오랜 건조경험이 있는 해외 메이커의 선박이 중고선이라도 합리적이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기대를. 한편으로는 우리 실정(한국의 바다, 기항지의 조건, 항해장비, 유지-보수 등)에 맞을까 하는 우려도) 어느 쪽이 합리적일까요. 취득비용(관세,특소세,부가가치세,취등록세 등 포함)과 유지-정비비용 등을 알고 싶습니다. 연비같은 것도 궁금합니다. 3) 정박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서 부산,여수,통영은 거리가 너무 멉니다. 휴가를 따로 내지 않으면 생업관계, 주일 교회출석관계로 시간은 빠듯한 편 입니다. 거리는 강원도-동해안 까지는 각오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유지보수도 가능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박지는 어디가 좋을까요. 4) 항해술 교육. 해양-선박-항해에 무지한 상태입니다. 면허도 필요할 것이고, 선원으로써 경험도 필요하겠는데 어떤 경로와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을까요. 두서없는 질문이였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질문 끝까지 읽어만 주셔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