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바다 위를 떠다니는 섬'으로 불리는 초대형 요트의 모습 / 선박 회사 홍보 사진)


야자 나무 등 열대 정원수가 심어져 있는 대형 정원, 미니 축구장, 수영장, 테니스 코트 등을 갖춘 '초대형 요트' 제작 계획이 발표되었다.

19일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선체 길이 100m(정확히는 99.1m)로 '바다 위를 떠다니는 섬'으로 불리는 초대형 요트는 모나코에 위치한 선박 전문 제작 회사인 '월리 요트'사가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월리 요트사는 이 초대형, 초호화 선박을 '기가 요트'라 명명했는데, 최근 세계 선박 건조 회사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대형 요트인 '메가 요트'를 압도한다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

40명의 승무원과 20여 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요트에는 칵테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바, 열대 지역의 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대형 정원, 테니스 코트 및 축구장 수영장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개인 섬'으로 불리는 초대형 요트의 구체적인 모습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기가 요트'의 최대 속도는 17.5노트이며 평균 항해 속도는 16노트다